담양군이 농촌 인력난 가중과 각종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연장 추진한다.

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 중인 모든 임대 농기계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인하하기로 하고, 감면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이번 임대료 인하를 통해 올 하반기 약 3천만 원의 농가 부담 감경 효과와 함께 농가의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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