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암초 등 3개교 학생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 기대

계룡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금암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체험형 생명사랑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생명사랑 행사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홍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서약문 낭독 ▴자살예방 OX 퀴즈 ▴희망UP! 돌림판 돌리기 ▴행복사진관 등 7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각 코스별로 생명사랑과 존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사랑 존중 분위기 확산은 물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은 그 자체로 존엄하고 존중받아 마땅한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며 “생명존중 의식 확산, 우울증 조기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 전개 및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이 필요할 경우 계룡시보건소 정신건강(☎042-840-3573∼4)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계룡시는 계룡시학부모자치협의회와 연계하여 관내 10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7일과 7월 6일에 계룡중학교와 두마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