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미디어 사용 조절이 필요한 도내 14~17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치유캠프는 8월 5일(토)부터 16일(수)까지 ‘스마트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우리들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단절된 환경에서 참가자가 자기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내 인생경험이 될 특별한 체험활동(롯데월드, 임실치즈마을), ▲집에서도 매일 할 수 있는 대안활동(마술, 비즈공예, 칼림바, 보드게임, 와플만들기, 원예, 미술활동), ▲내 마음을 들어주는 상담(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상담), ▲친구같이 의지할 수 있는 멘토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24명으로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사회적 돌봄대상 : 무료)이다.

모집은 7월 7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youthjb1388@naver.com)로 신청하거나 포스터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274-1388)로 문의하면 된다.

나해수 전라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치유캠프에 참여해 미디어 이용습관을 자가점검하고 건전하고 스마트하게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전담상담사를 3명 배치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단계별 상담·치료를 지원하고,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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