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군수 박범인)이 오는 10월 ‘제41회 세계금산인삼축제’를 개최 예정인 가운데 사단법인 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 오노균)는 지난 10일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국방문의해 국제무예올림피아축제의 성공 개최를 결의 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일(금)~15일(일)까지 10일간, 국제무예올림피아드는 10월 13일(목)~16일(월)까지 4일간 각각 금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산은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 인삼의 종주지로, 임진왜란 때 금산벌에서 의병장 조헌 선생, 영규대사 등 민,승군이 맨손 무예 육박전으로 왜군을 무찌르고 순절한 호국 무예의 도시이다.

보석사의 ‘중봉조헌선생일군순의비’가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승장사에는 대한제국 광무 2년(1898)7월까지 국가차원의 제향을 올리고 위패가 모셔져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365호 은행나무는 이 지역의 자랑으로 외국의 무예 수련생들에게 볼거리로 충분한 명소다.

사단법인 국제무예 올림피아드(이하 IMAO)는 1998년 청주에서 개최한 세계태권도청소년문화축제에서 오노균 교수가 창설하여 세계 67개 회원국을 보유 한 국제조직이다. IMAO는 각국에서 전통 무예 및 전통춤 등을 수련하는 20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무예 경연대회로, 2019년 미국령 괌 독립 75주년을 기념해 ‘자유, 평화·인권’이란 주제로 아파오 비취 공원에서 시작하여 올해 제3회 대회를 개최한다.

이종만 추진위원장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금산국제무예올림피아드에 미국,몽골,캐나다,인도네이사,일본,독일,중국, 필리핀 등 20여개 국가 에서 참가 코자 벌써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금산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7월부터 추진위원회를 가동하여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노균 총재는 “올해부터 금산인삼축제가 지역축제에서 글로벌축제로 지위가 향상되어 국제조직인 올림피아드에서 태권도,권법등을 중심으로 연중 외국수련생들이 금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무예메타버스’와 ‘전통무예권법시연단’‘지역대학과 연대’ 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는 20여 개국을 초청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금산군, 무주태권도원, 국기원 등과 협의하여 금산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글로벌 도시 호국무예의 성지로 만들어 가는데 적극 후원 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에서 개최 되는 국제무예올림피아드는 실버(시니어)태권도 및 여성태권도 품새경연, 건강격파, 호국무예 권법 시연,국내외 자유 품새 및 전통무 공연 ,합기도,당수도 및 택견,호신술시연과 국기원 국가대표 시범단을 초청하여 국기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참가문의: 050-5492-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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