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사랑 약봉투 배포를 통한 생명존중문화 조성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생명사랑약국 사업의 일환으로 약봉투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생명사랑약국'은 약국 방문 고객 중 우울증이나 불안, 자살사고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사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해 정신건강 위험대상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치료를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다.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담양군약사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16곳의 생명사랑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배포하는 약봉투는 주민들에게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생명사랑약국 운영 및 약봉투 제작·배포는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방문 빈도수가 높은 약국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자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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