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도배전문가 양성을 위한 집수리 아카데미 ‘도배전문가 과정 3기’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배전문가 과정은 담양읍 주민의 주거환경을 스스로 개선하는 능력과 전문기술 습득을 통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담양군은 도배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배 기능사 시험장과 같은 형태의 공간을 제작해 교육의 전문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6월에 진행되는 도배기능사 실기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며, 수료 후에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장소를 상시 열어둘 예정이다.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은 “스스로 도배 시공을 하는 방법을 터득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집수리 아카데미는 도시재생사업의 운영 주체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인 만큼 향후 주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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