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 작년 도내 30교서 철거한 냉난방기 실내외기 874대, 친환경시설서 재활용…63,995kgCO₂eq. 탄소 저감...소나무 458그루 심는 것과 같은 효과
- 학교는 냉매회수 법적 대상 냉난방기 없지만…교육청에서는 작년 7월부터 자체 처리기준 마련하여 시행 중
- 4백만 원 어린이재단에 기부하여 ‘탄소중립 실천’과 ‘취약계층 기부’ 두 마리 토끼 잡아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하 교육청)은 작년 7월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냉난방기 철거 및 친환경 처리 기준」을 자체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작년 자원 순환 활동의 성과인 4백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학교(기관)에는 냉매회수 법적 대상(20RT 이상)이 되는 냉난방기는 없지만, 교육청은 자체 절차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존층 파괴 및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작년 도내 냉난방기 교체 대상학교 30교에서 철거한 냉난방기 실내외기 874대(26,052kg)를 대상으로 E-순환거버넌스(구.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친환경 시설에서 재활용했으며, 그 결과 63,995kgCO₂eq.의 탄소 저감 효과(E-순환거버넌스에서 개발한 「전기전자제품 재활용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효과 산정방법」기준 산출)를 얻었다. 이는 소나무 458그루[CO₂ 1톤당 7.16그루/출처:국립산림과학원(‘13)]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국 시설과장은 “환경재난과 기후 위기가 계속되는 이 시대에 안전한 냉매 회수처리와 철거 냉난방기 금속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적 업무처리를 적극 추진하여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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