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5일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이끄는 동력원, 전남’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주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날 기념식과 환경보전 유공자표창,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조류 이식 복원 정책에 대한 설명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수시와 전남도의 의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장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전 실천문구 캘리그라피 ▲씨글라스 액자 제작 ▲업사이클링 가죽팔찌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다각적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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