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일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제2차 여수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계획기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올 10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에서는 물 관리와 건강, 농․수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등 6개 부문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반영해 시민들의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과 함께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기후변화 적응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위험요인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 있는 실천과 이행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선도적 역할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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