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수술 전 알아두어야 할 5가지

쌍커풀 수술은 성형외과에서 하는 미용 성형 중 가장 대중적인 수술에 속한다. 하지만 쌍꺼풀 재수술하는 경우도 꽤 많다보니 많이 하는 수술인 반면 또 불만도 많이 발생하는 수술이라고 볼 수 있다.

① 눈꺼풀의 피부 상태

먼저 자신의 피부가 두껍고 눈두덩이 도톰하지 않은지 여부와 윗눈썹의 하수(처짐) 정도를 알아야 한다. 피부가 두껍다면 얇은 피부에 비해 수술 후 전체적인 눈매가 예쁘게 나오기 힘든 것이 엄연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눈두덩이 도톰하면 지방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② 눈썹의 위치

하지만 아무리 지방을 제거한다하더라도 눈매가 편평해질 수는 없는 윗눈썹 하수를 가진 눈의 경우에는 윗눈썹의 위치를 조정해주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매몰법보다는 절개법이 훨씬 유리하며, 이를 위해서는 쌍꺼풀 수술 외에 내시경 이마 당김 수술이나 쌍거풀 절개 윗눈썹 올림 수술 또는 윗눈썹 피부 절제 수술 등을 함께 고려하면 최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윗눈썹과 속눈썹 사이의 거리는 정상인데 두툼하여 지방과 피부를 많이 절제해 내야 하거나 또는 원래 가지고 있는 자연 쌍꺼풀 선을 건드리고 싶지 않지만 쌍꺼풀 폭을 개선시키고 싶을 때는 윗눈썹 아래 피부 절제 수술을 하면 쌍꺼풀 수술로 얻을 수 없는 좋은 결과를 갖게 된다

③ 눈두덩이 지방과 뼈의 구분

지방이 낀 눈두덩이라고 생각되는 부위가 실제는 단단한 안구 주변의 뼈가 아닌지도 살펴야 한다. 대개 윗눈썹을 정리한다고 털을 뽑아 눈썹 모양을 만든 이의 경우 불거진 눈두덩은 지방이 아닌 뼈일 가능성이 큰데, 이는 보통 쌍꺼풀 수술에서 제거하는 안구 주변 지방주머니 제거로는 좋아질 수 없기 때문에 전문의의 상세한 진단 후에 쌍꺼풀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간혹 윗눈썹 피부 아래 쪽 지방층이 두꺼운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피하 지방 제거로 교정이 된다. 소세지모양의 쌍꺼풀이 싫은 경우에는 쌍꺼풀이 너무 크지 않게 하면서 동시에 쌍꺼풀 라인 아래쪽 근육(소세지 근육)을 한 꺼풀 제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 졸린 눈, 안검하수

졸린 눈, 안검 하수 여부도 쌍꺼풀 수술 전 점검해야하는 필수 조건이다. 안검하수는 종종 수술 전 의사의 실수로 파악하지 못하고 쌍꺼풀 수술만 시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쌍꺼풀 수술 후 눈이 더 잘 안 떠지고 예상보다 크든지 짝짝이 쌍꺼풀이 나오기 때문에 쌍꺼풀재수술의 케이스가 가장 많다.

따라서 반드시 쌍꺼풀 수술 전에는 전문의로부터 안검하수 진료를 받고, 안검하수가 발견되면 쌍꺼풀수술과 함께 눈매 교정 수술을 함께 병행해야만 한다.

눈성형 잘하는 성형외과로 알려진 비포앤애프터클리닉(구 드림클리닉) 성형외과 의학박사는, "오히려 이런 눈매 교정, 안검하수 교정 방법을 병행한 쌍꺼풀 수술은 부기가 빨리 빠지는 거 같은 착각이 들 정도여서 부기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할 필요가 없다. 수술 또한 똑같은 쌍꺼풀 라인 절개창을 통해 하는 수술이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다만 의사의 안검하수,눈매교정 수술 경험이 결과에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니 전문의를 잘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⑤ 쌍꺼풀테이프와 풀의 사용 여부

그 외에 쌍꺼풀 테이프나 풀의 오랜 사용으로 피부가 늘어져 있는 정도도 파악해야 한다. 테이프를 오래 사용한 눈꺼풀 피부는 두꺼워지고 불규칙하게 늘어져 있어서 수술하기로 한 날 3∼5일전부터는 필히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이렇게 외용 테이프나 풀을 사용하던 피부의 특징은 안쪽의 모세혈관이 많이 생성되어 있어서 수술 후 멍이 들 가능성이 높다는 안 좋은 점도 있고, 피부의 여분이 불규칙하여 수술 중 피부 절제도 불규칙하게 해줘야 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늘어나고 심하면 수술 후 없었던 잔주름이 쌍거풀 라인 선상 주변에 나타나게 된다. 이럴 때는 중년 부인의 쌍꺼풀 수술 기법으로 잔주름이 최대한 안 잡히도록 수술 디자인이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쌍꺼풀재수술전문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성형외과 전문의는, "위와 같은 체크 사항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더 정확한 상담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섣불리 자가진단만으로 수술 방향을 단정하고 집착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