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인권 문제와 인권침해를 알리기 위해 결성된 세계원로 지도자들의 모임인 세계원로회가 간담회가 지난 28일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메리 로빈슨 세계원로회 의장(아일랜드 전 대통령), 반기문 전총장 등 총 열한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하고 내부 시설을 관람했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지난 4월에 주한외교관 초청행사, 지난 15일에는 기후리더 양성과정 개강식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하는 각종 국내외 대형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매주 주말에 관람객들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멸종위기 동물모형전’이 운영 중으로 자연 파괴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인간과 동물의 공존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계원로회(The Elders)는 의장 메리 로빈슨(아일랜드 전 대통령), 부의장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그라사 마셀(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영부인), 회원으로는 그로 할렘 브룬틀란(노르웨이 전 총리), 치히아긴 엘베그토르지(몽골 전 대통령),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히나 질라니(파키스탄 여성 운동가), 엘렌 존스 설리프(라이베리아 전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칠레 전 대통령), 후안 마누엘 산토스(콜롬비아 전 대통령), 에르네스토 세디요(멕시코 전 대통령) 등 전직 국가원수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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