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소장 윤서영)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 교실을 운영한다.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 교실은 직장인을 위해 5월과 10월 셋째 주 토요일 운영으로 한 기수당 5쌍 부부를 모집해 원데이 수업으로 운영되며, 행복한 가정을 키워나가기 위해 출산 전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어떤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지 부부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예비 아빠들이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앉았다 일어서기, 걸레질하기, 신발 신기 등을 체험함으로써 임신부의 고충을 몸소 느껴보고 △아기모형을 사용한 속싸개 싸기 등 실습과 이론 △모유수유 및 유방관리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5월 20일 첫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10월 교육은 9월에 모집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엄마는 “임신과 출산에 불안감이 들었는데 이번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육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러한 교육은 예비 부모 결혼과 동시에 꼭 들어야 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태교와 출산, 양육과정에 참여해 임산부의 신체변화와 정서에 공감하고 건강한 출산, 양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