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영동’에 출향인들의 애정이 차곡차고 쌓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1월 1일 시행과 동시에 고향 영동군으로의 기부로 이달 초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릴레이 기부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기부자들은 고향사랑의 취지에 맞게 더 큰 고향발전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영동 지역 특산물 샤인머스켓, 사과, 와인, 곶감, 일라이트 생활건강제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해 받으며 또 다른 나눔의 기쁨을 누렸다.

19일에는 음향·영상·통합배선시스템 등 전문업체인 HANSOUL 이병욱 대표가 영동군청을 찾아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주)다솜인터내셔설 정찬규 대표도 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유통․도소매업을 하고 있는 정찬규 대표는 심천면 장동리 출신이다.

이들의 고향의 더 큰 발전과 지역의 나눔의 문화 조성을 위해 직접 고향을 찾아 기부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기탁식 후 “비록 몸은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고향에 대한 따뜻한 추억과 애정으로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모금된 기부금이 고향 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에 요긴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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