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빛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봉사동아리 ‘또바기’가 5월 담양군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봉사를 진행하며 첫 시작을 알렸다.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담양군 청소년 7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담양군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12월까지 8개월간 담양군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첫 활동은 입양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의 관리하에 물림 사고 등 안전에 주의하며 진행되었으며, 소형견 케이지 옮기기, 배변패드 깔기, 산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엔 무서웠지만 끝날 시간이 되니 너무 아쉽고 매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소중함과 유기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 봉사동아리가 올 한 해 무사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빛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형성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 포켓볼, 댄스실 100여종의 DVD 보유, 코인노래방, 20여종의 보드게임, 도서실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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