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이 증평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에 동참했다.

증평농협이 밝힌 기부금액은 1070만 원으로 증평농협 본점과 중앙지점, 사리지점 등 7개 영업장의 임·직원이 뜻을 모았다.

직원들은 답례품으로 홍삼포크, 장뜰쌀, 농산물꾸러미, 사과 등 증평군에서 나는 농특산물을 주문했다.

고향사랑기부로 증평을 돕는 동시에 지역 농가도 돕겠다는 취지다.

기부에 참여한 장시문 총무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산물도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을 하는 직장인에게 아주 매력적인 제도”라며 “주변 지인에게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이점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전부터 현수막을 내걸고 캠페인을 펴는 등 제도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 참여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앞세워 제도 홍보에 열 올리고 있다.

배종록 조합장은 “지역을 살리고 농가를 돕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많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 농산물을 앞세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신 농협 직원들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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