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대학 혁신자문단’ 제1차 전체위원 회의를 열어 ‘글로컬대학 30’ 관련 대학 지원과 지역대학 혁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글로컬대학 30’ 등 다양한 교육부 공모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면 시행에 선제적이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지역대학 혁신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은 산학협력, 대학 구조개선 및 경영자문, 사업평가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대학 혁신자문단은 ‘글로컬대학 30’ 선정 등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요구하는 각종 공모사업 신청서 작성 컨설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면시행에 따른 대학 사전 준비사항과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 발전방안 자문, 대학 혁신안 및 대학-지자체-산업계 협력사항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시는 지역대학으로부터 자문요청이 들어올 경우 가장 적합한 자문위원을 매칭해 논의하고, 컨설팅을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전체위원 회의를 개최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대학과 함께 만들 계획이다.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자문위원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며 “대학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성, 실무협의체 운영 등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실질적 소통창구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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