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산동에 소재한 장어전문식당 하얀집이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월호동주민센터에 300만 원 상당의 장어즙 108박스를 후원했다.

이날 월호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직원과 함께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하얀집 강복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 상황일 것 같아 후원하게 됐다”며 “약소하지만 장어즙으로 기력을 회복해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월호동장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하얀집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얀집은 매년 꾸준한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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