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라 5일부터 시의회 앞 추가 점용으로 인해 편도 1개 차로씩 2개 차로가 축소된다고 4일 밝혔다.

차로 축소는 한국은행 사거리 앞 도로 가시설 설치 작업에 따라 추진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잔여구간 가시설 공사를 위해 6월 말까지 차로를 추가 점용한다.

이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상무중앙로 공사 중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현장에 차량유도 안내표지판 등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교통신호수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사구간과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광주교통방송을 통해 사전예고를 실시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한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상무중앙로 구간의 차로가 축소되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출퇴근 시간에는 우회해 도로를 이용하고 변경된 차로 표시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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