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가운데 가장 오래된 이웃돕기 프로그램인 BBS 불교방송의 '거룩한 만남'이 지상파 라디오 최장수 이웃돕기 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BBS 불교방송은 5월 2일(화) 진행된 개국 33주년 기념식에서 KRI한국기록원으로 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BBS '거룩한 만남' 진행자인 지인스님은 "회사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자비 나눔을 멈추지 않았다"며 BBS 임·직원과 역대 진행자 스님들, 무주상보시에 동참해 준 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BS '거룩한 만남'은 1991년 4월 5일부터 현재까지 32년 동안 총 1,654회 방송하며 128억 원 가량의 후원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왔다.

'거룩한 만남'은 이 같은 공로로 한국방송대상,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상했고, 이번에는 지상파 방송 최초이자 최장수 이웃돕기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KRI한국기록원의 인증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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