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관광사진 11월 19일∼22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

경기도 안산시(김철민시장)는 서해안 으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3회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가졌다. 김호훈의 '겨울야경'을 비롯한 75점이 입상의 영애를 얻었으며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제2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21일에 있었던 심사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공개형태에서 낙선작을 골라내며 입선작을 남기는 토너먼트식이었다. 김호훈의 겨울야경은 심사 당시 수십번씩 걸러지는 선정 과정 속에서 당연 돋보이며 심사위원 5명 중 4명의 의견일치로 마지막 한장으로 남게 되었다. 사진 촬영이 어려운 시간대와 구도에서도 정연한 도로와 도심 앞 조형물을 적절히 배치하여 포근하고 온화한 겨울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 밖에 뜨거운 여름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의 여유로운 풍경을 담아낸 이규협의 '친구들 모임'이 특별상에, 도심으로 밀려드는 안개의 환상적인 이미지를 담아낸 박향수의 '안개마을'과 아침햇살의 특이한 색상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남철희의 '아침풍경'이 은상에 선정되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안산시의 아름다운 모습이 더욱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해양생태도시의 특성을 살려 관광 명소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여서 앞으로 사진기에 담고 싶은 장소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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