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서포터즈 어우러져 성공 염원하는 축제 한마당 연출

도민 참여 유발 등 세계잼버리 붐업 조성 기폭제 기대

김관영 도지사,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당부

 

전북도는 27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2023 새만금「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새만금 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도민들과 함께 새만금 세계잼버리 붐업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한옥마을 일원에서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기원 응원 메시지 작성과 잼버리 서포터즈,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대원들의 잼버리 홍보시가 행진을 시작으로 오프닝 행사인 전북농악,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공식행사로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 김동수 이사장의 환영사, 김관영 도지사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객석의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로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을 함께 염원했다.

이어서 아이돌그룹 머스트비, 가야금 황인유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특히 이순화 한복 패션쇼에는 시장·군수가 참여해 시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연출됐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잼버리 홍보관, 새만금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도민 외에도 도의원, 교육감, 스카우트연맹 관계자, 14개 시장·군수, 시군의원, 잼버리 서포터즈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특히, 잼버리 준비사항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52개국 대표단장 160여명이 참여해 잼버리 성공개최 기원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오늘 행사는 그동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활동을 되돌아보고,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대한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행사에 앞서 지난 19일 도청 잔디광장에 잼버리 공식 캐릭터인 ‘새버미’와 잼버리 서포터즈 상징 캐릭터인 ‘새꾸미’ 조형물을 설치해 새만금 세계잼버리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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