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류지홍)는 지난 26일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마지막 과정인 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반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3층 생활과학관에서 열린 교육은 3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28회(10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제빵기능사 자격증반(제빵기능사 이론 및 우유식빵, 옥수수식빵 등 20종 실습교육), 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반(원예치료의 역사와 꽃바구니,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등 10종 실습교육), 홈패션(욕실 발매트, 컨버스백 등 재봉틀로 만드는 생활소품 6종 실습교육) 3개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 신청자 67명 중 91%(61명)가 수료했고, 제빵기능사 자격증 필기시험 합격자 5명, 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 취득자 19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교육생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농업 이외의 전문능력을 습득하고 농업 외 소득 창출 및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여성들의 잠재 역량 개발과 전문능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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