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수도권 등지에 거주하는 투자유치자문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국내외 투자유치 관계자에게 광주 문화·산업시설을 소개해 민선8기 광주의 변화상을 알리고 광주경자청과 투자유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유치자문단은 광주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 관련 타깃 기업 발굴, 동향 파악,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도움을 받기 위해 광주경자청에서 위촉한 국내 투자유치 전문가 그룹이다.

먼저 투자유치자문단은 전문 도슨트의 안내와 해설로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고 국내 대표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생산라인 견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 등을 투어했다.

이어 광주경자청은 차담회를 통해 하반기 글로벌 투자유치 컨퍼런스와 광주투자설명회 등 올해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 팸투어 참가자는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명성과 저력을 느꼈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광주비엔날레 관람을 꼭 추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번 투어로 광주지역 문화와 산업의 역동적 변화를 직관했다”며 “광주 투자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투자유치자문단 팸투어를 시작으로 코트라,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주한외국기업협회 등 투자유치 연관기관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잇따라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투어는 투자유치자문단과 깊게 소통하며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기관과 팸투어를 추진해 투자유치 협력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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