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자치위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빵’ 500개를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전달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사랑의 빵’을 따끈한 상태로 전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반죽, 굽기, 포장까지 하며 정성을 가득 담았다.

주민차지위원회의 ‘빵 나눔 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기존의 반찬 나눔과 물품 전달보다 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해보자는 취지로 변경해 현재까지 연 2회씩 4회차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임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몸은 피곤하지만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힘이 난다”며 “달콤한 빵을 나누면서 이야기꽃을 피우시는 걸 보니 어르신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드린 것 같아 보람도 크다”고 전했다,

정종인 광림동장은 “빵 굽기에 함께해준 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안부도 살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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