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일 화순읍교회(목사 주승민)에서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을 위해 김, 죽, 라면, 참치캔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먹거리 꾸러미 100세트(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순읍교회의 이번 기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어르신, 거동불편 장애인 등 지원이 필요한 분들의 큰 호응을 얻어 작년에 이어 세 번째 후원하고 있으며, 건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화순읍교회는 드림스타트 대상가구에게 온수기, 자전거 후원 및 먹거리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 세트는 읍·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승민 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에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성도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후원해주신 주승민 목사님께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행복한 화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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