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반도체 관련 5개 기업체와 관련기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반도체 분야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이날 협약은 한국기술교육대 중회의실에서 5개 기업(하나마이크론, 샘씨엔에스, 엑시콘, 알티자동화, 티티에스)과 충남일자리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반도체분야 교육,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도체 분야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교육청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과 개편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은 참여 학생들의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기업현장교육 ▲취업을 지원하며, 대학교는 ▲참여 학생들의 취업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맞춤형 교육 ▲전공심화교육 ▲후학습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반도체 학과 신설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AI, 디지털 전환(DX) 관련 디지털 역량 교육과 기존 산업에 대한 융복합 교육을 추진하고, ‘2023년 제18차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통해 신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 역량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첨단 산업과 혁신성장의 신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기술기능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반도체 등 첨단 분야의 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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