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 개방하고 민간활용 증진 등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정책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인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에 공공데이터 교육훈련, 신규데이터 개방 및 발굴, 데이터 품질관리, 데이터 활용도 제고 등 총 16개 지표에 대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기관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이에 전북도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평가에 적극 대비했다.

먼저 도 실과 데이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과 태블로*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무교육 등 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8회 실시했다. 또, 빅데이터 기술 교류 공동연구회를 매월 참여‧개최하는 등 민·관·학 교류를 확대했다. * 태블로 – 시각화 중심의 데이터 분석 툴

또한, 데이터 개방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도민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2022년 신규개방 데이터 34건을 발굴해 개방했으며, 창업경진대회와 데이터 활용 기업지원으로 민간 활용도도 높였다.

더불어 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진단 전문업체를 통해 공공데이터 시스템 20종에 대한 품질을 전면 개선하는 등 표준화된 정보 제공에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위한 청년인턴을 채용함으로써 15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거뒀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도민 수요에 맞는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고, 공공데이터 운영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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