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부흥을 위한 민선 8기 전북도정 핵심사업인 ‘대기업 유치’를 비롯한 기업 유치 전략이 더욱 치밀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13일 대기업 유치를 위한 전라북도의 비전과 과제 등을 담은‘전라북도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김종훈 경제부지사,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캠틱종합기술원,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립된 전략은‘미래 성장기업 유치를 통한 전북 경제 르네상스 도약’이란 비전으로 3대 전략, 9개 분야, 22개 세부 추진과제로 압축됐다.

전북도는 기업 유치 비전 및 전략 설정을 통해 도정 핵심 목표를 도청 내부 직원들과 14개 시·군 기업유치 담당 직원들에게 명확히 공유하고, 연결되는 세부 추진과제를 통해 대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 업무를 추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경제부지사, 기업유치지원실장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들과 내용의 심화 발전을 위해 자문과 논의를 지속해 왔다. 다양한 토론을 통해 도출된 내용들은 도청 내부직원들의 직접 수행 연구용역을 통해 ‘전라북도 기업유치 전략’을 최종 집대성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전라북도 기업유치 전략’에 포함된 세부 추진과제에서는 김관영 도지사를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들이 크게 눈에 띈다.

선제적인 유치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기업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도전경성 프로젝트’, 변화하는 기업유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지사가 직접 주재하는‘▲기업유치 라운드테이블(전략간담회)’, 도지사가 직접 기업유치의 선두에서 전북의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하는 ▲‘전투기 프로젝트(전북에 투자할 기업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등이다.

도지사가 기업 유치의 선두에서 전력투구하는 내용을 담은 세부 추진과제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업유치에 전력하는 전라북도 도정방향을 확실히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도지사가 직접 뛰고 담당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민선 8기 도정의 열정적인 자세와 태도가 기업유치 전략에 담겨 있어 기업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고금리, 고화율, 고물가로 대변되는 3고(高) 현상으로 기업들의 투자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신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수요도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우리 지역으로 충분히 가져오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에서 움직여 기업에게 우리의 진심을 전하는 것이 기업유치에 주효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부지사는 “항상 직원들에게 지휘부를 충분히 활용해서 업무를 추진하라는 주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 발전과 이를 위한 기업유치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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