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발표한 `23년 1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 동향에 따르면 전북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실적이 분기기준 역대 최고금액인 585백만불을 기록하며 비수도권 1위의 실적을 거뒀다.

* 비수도권 :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14개 광역지자체

주된 증가요인으로는 3월에 투자협약한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사가 5억달러를 신고한 것과, 금속 가공제조업체로 21년에 투자협약한 한국샤먼텅스텐금속재료사의 1,200만불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신고건수 15건의 업종별 분포도는 도소매 유통이 9개, 수도 환경 정화가 1개, 금속가공이 1개, 화공이 3개, 숙박음식이 각 1개기업씩을 나타냈다.

국가별 투자 실적으로는 중국이 5, 홍콩 2, 그 외 미국·스웨덴·몽골·태국·키르기즈스탄·요르단·영국·일본이 각 1개 기업씩을 차지 했고,

전북도내 지역별로는 군산이 7, 전주 3, 정읍 2, 남원·익산·완주가 각 1개 씩을 기록했다.

최근 주요 국가들의 긴축 기조, 고금리 상황, 자금시장 경색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북 새만금 산단의 입지 우수성과 한국의 안정적 투자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신뢰가 확인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를 시작으로 우량 기업들이 전북의 가치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면서, “최근 익산 제2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 수소특화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을 기회로 道 주력분야의 연관기업 집적화는 물론, 조만간 기업 맞춤형 투자협상과 전북도의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러브콜이 빛을 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북도는 유치된 기업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고, 지역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외국투자 기업들을 위한 제도개선과 인센티브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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