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오는 7월 22일(월)저녁, 충남 BS투어 앤 리조트에서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와 대장경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협약하는 한편, 7월 22일(월)부터 7월 24일(수)동안 열리는 ‘제 16회 파라미타청소년전국연합캠프’에 참가하여 홍보 활동을 펼친다.

당일 협약식은 조직위원회 김이수 집행위원장,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최법경 상임이사 및 양측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서 조직위는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 회원들이 행사장 방문 시 행사장 안내와 각종 행정지원을 제공하기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문화탐방 및 연수,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할 예정이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1996년 설립 이후,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전국의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회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파라미타청소년전국연합캠프’로 유명하다. 또한 각종 사회진흥 및 국제교류 활동을 비롯하여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민족주체성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는 파라미터청소년연합회와의 MOU는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대장경 보존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원회는 홍보 부스에서 경판을 이용한 대장경 인경체험을 통해 캠프 참가자 및 방문자들이 오는 9월 대장경축전장에 올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친다. 인경체험은 ‘반야바라밀다심경’이 새겨진 경판을 이용, 직접 탁본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국내외 홍보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경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경전의 의미를 풀이한 설명서와 함께 축전 홍보물을 함께 배포해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알리고 있다.

조직위원회 김이수 집행위원장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대장경의 우수함과 의미를 전달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라며 “청소년이 대장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 수 있는 축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최법경 상임이사는 “전국 16개의 지부, 약 3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불자 청소년 연합으로서, 대장경의 보존과 계승의 중요성을 알릴 이번 축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파라미타청소년전국연합캠프는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문화유산 탐방 및 명사 초청 특강 등 올바른 가치관과 민족주체성의 확립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회원 1,300명, 지도자 150명, 약 1,500명이 참석하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3 대장경축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 및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 해인사 일원에서 전시, 학술, 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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