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재)청주복지재단(이사장 남기민)이 지난 7월 한 달 간 실시한 복지아이디어 공모전에 124건의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예상보다 많은 아이디어가 접수돼 복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욕구를 짐작케 했다.

(재)청주복지재단은 복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복지청주’를 함께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말까지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지정주제 한가지와 자유주제 4가지로 나눠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정주제인 ▶통합청주시 4개권역(구)의 지역공동체 형성 기반마련을 위한 방안에 28건이 접수됐다.

또한, 자유주제인 ▶지역의 시설물을 활용한 주민이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가장 많은 34건의 아이디어가 몰렸다.

이어 ▶영유아·아동·청소년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27건, △노인 스트레스가 없는 마을 만들기 18건, ▶이동권 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가 편안한 마을 만들기에 1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행사’, ‘사용하지 않는 시설물들의 활용방법’, ‘보행에 도움을 주거나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 설치’ 등 시민들은 복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재)청주복지재단은 이 중 50건을 1차 선발(8월 5일)해 각각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워크숍 과정(8월 10일)을 거치게 된다.

이와 함께 길거리투표와 인터넷투표, 시민심사단과 전문가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10건을 선정(8월 22일)할 예정이다.

선정된 10건에 대해서는 9월 5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최종 경연을 진행하고, 최종 경연에서 뽑힌 대상 1팀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은 50만원, 장려상 3팀에는 각각 30만원, 입선 5팀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관련 행사의 진행과정 및 구체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내용은 (재)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www.cjwf.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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