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논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3년 6월말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이용자가 3월 대비 37.5% 증가한 10,604명으로 1일 평균 484명이 찾을 정도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이용자 9,969명보다 6.4% 늘어난 수치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비회원 이용자도 전체 이용자의 33.4%에 이르고 있다.

2009년 개관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1,370㎡ 규모에 25m 6레인, 유아풀과 샤워실, 체온 유지실 등이 있으며 모든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야외 수영장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에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2개월에 걸쳐 수영장 내 녹 제거 및 부식 방지공사를 비롯해 샤워실 바닥 미끄럼 개선, 수영장 내 열차단 시트공사 등을 시행했다.

전문 강사 6명이 새벽, 오전, 오후, 저녁반을 초·중·고급 및 상급반으로 나눠 새벽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영강습을 하고 있으며, 아쿠아로빅반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30일부터 8월 23일 기간중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반과 고학년반 등 총 40명을 모집해 4주간 여름방학 수영특강반도 운영한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이용자 급증에 따라 정제염을 이용한 염소를 자체 생산 투입하는 방식으로 수질 관리에 힘쓰는 한편 어린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수영은 유산소 운동으로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논산시민 건강증진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운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