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이 장애인 희망노래교실을 방문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보건소(소장 조명순)는 지난 25일 담양군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및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에 대해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에 비해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슬라이드와 치아 모형을 이용 ‘치아를 잘 닦아야 하는 이유와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치아를 잘 닦지 않으면 생기는 치면 세균막과 치석, 잇몸 질환에 대한 눈높이 교육으로 장애인 스스로 구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유발의 계기를 마련해 줬다는 반응이다.

교육을 받은 한 장애인은 “우리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해줘 고맙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등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지속적인 맞춤교육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보건소는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마다 담양군 문화회관에서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장애인 희망노래교실’에서 매회 다양한 주제로 30분씩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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