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25일 내산, 홍산, 은산면을 시작으로 8월 1일까지 밤나무에 치명적인 복숭아명나방과 밤바구미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방제 대상지는 석성면과 초촌면을 제외한 부여군 일원 3105ha로 대형헬기 2대, 중형헬기 1대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항공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바람이 잘 불지 않는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에 약제를 살포할 계획으로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주요 주의사항으로는 ▶양봉농가, 벌통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벌통입구를 막아 벌이 활동하지 않도록 조치 ▶가축의 초본사료는 사전에 비축하고 방제당일 가축방목 금지 ▶양어농가, 양어장 입구의 급수를 금지하고 비닐피복 등으로 어류보호 ▶양잠농가, 뽕잎을 소 일주일이상 확보하고 미리 뽕나무에 비닐피복 등을 실시 ▶항공방제지역내의 노지채소, 과일 등은 먹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장독대나 우물 기타 음식물 덮기와 방제지역의 입산행위를 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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