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 5일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를 통한 5일장 활성화 사업단(단장 송주철)’은 20일 오전 10시 옥천공설시장에서 ‘청소년백일장’을 개최한다.

이 사업단은 침체해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전통시장과 정지용시인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 백일장을 관내 중·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연다.

장르는 시, 소설, 수필 등 자유다.

이날 학생들은 5일장을 둘러본 후 정지용시인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퍼레이드와 시대극을 관람하기도 한다.

이들은 시인의 일대기를 그린 시대극 및 퍼레이드 관람과 시장을 둘러 본 소감을 글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같은 날 오후 시상으로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상당 농산물상품권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옥천향수 5일장 캐릭터 티셔츠를 제공한다.

옥천군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통한 5일장 활성화 사업’ 대상에 선정되었고, ‘문화를 통한 5일장 활성화사업단’이 10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확충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단은 정지용 테마 공연 ‘향수극단’, 패션쇼, 퍼레이드, 상인 합창단 등 문화를 접목한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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