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지역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옥천사랑협의회’가 저소득층과 결연을 통한 따스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2007년 기관․사회단체의 상호친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73명으로 결성된 옥천사랑협의회(회장 김영만)는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 5명과 1:1 결연을 통해 올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5명 1인당 10만원씩 총5백만원을 후원한다.

이번 결연사업은 협의회 회의 시 제안된 내용으로 회원들이 모은 회비를 지역을 위해 사용하자는 의견들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게 됐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중 실질적으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5명을 읍면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조손가정, 장애인부부, 홀몸노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급방법은 협의회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정기탁을 하면 모금회에서 대상자들에게 매월 지원하게 된다.

옥천군수인 김영만 협의회 회장은 “지역 환원사업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했다”라며 “이런 작은 일들이 모여 주민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옥천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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