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천안시는 저탄소 녹색건축,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2014년 건축물 옥상녹화 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병원, 복지·문화시설 등 시민의 활용도와 공공성이 높은 건축물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환경체험 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건축물, 시민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옥상녹화 활용도가 높은 상업용·업무용 건축물 등이다.

사업대상 건축물에 선정되면 녹화 사업비(설계비, 공사비) 총액의 50%,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8월 대상자 모집완료 후 예산 등을 고려해 2014년 초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에서 시행예정인 옥상녹화 사업으로 도시 열섬현상 억제, 습도조절, 도시경관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건축물 지붕에 수목, 다년초, 잔디 등으로 녹지공간을 마련하여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시범 실시한 순천향대학천안병원 옥상녹화(‘나눔의 숲’)는 환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시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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