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충주시가 6월부터 시작된 때 이른 더위와 장마 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충주에서는 양계농가를 중심으로 폭염피해가 발생, 양계농가 15호에서 전체 사육두수의 10%에 해당하는 6만여 수가 폐사하는 등 6천여만 원이 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현장기술지도반을 편성, 양계농가를 중심으로 폭염피해 최소화 나섰다.
이번에 편성된 현장기술지도반은 농민상담소장과 담당직원 등 2인 1조 14개조로 편성됐으며, 지도반은 혹서기 축사 및 가축관리요령을 지도하며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절한 환기를 통해 열과 습기를 제거하고 먼지의 농도를 최소화해야 하며 항상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등 시설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특히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폭염피해에 대비해 가축재해보험 폭염특약에 반드시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