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충주시의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이 빛을 보고 있다.

10일 충주시는 ‘(주)사람인 충주돌봄’이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주최로 삼성코엑스에서 열린 ‘2013 내일행복 자활박람회’에서 베스트자활기업으로 선정돼 인증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베스트자활기업 선정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수한 자활기업을 모범 사례로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규모, 사회기여도 등 8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총 11개 자활기업이 베스트자활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사람인 충주돌봄은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8월 20명 규모의 자활사업단으로 출발해 2010년 10월 자활공동체(자활기업)로 독립했다.

현재는 현재는 100여 명의 구성원이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베스트자활기업 선정으로 (주)사람인 충주돌봄은 생산품(서비스) 우선구매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베스트자활기업 선정은 올해 첫 시행된 것으로 이번 (주)사람인 충주돌봄의 선정은 충주시 자활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자활사업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활박람회에서는 전국 자활사업단에서 생산된 우수상품 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충주시에서는 충주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기업 및 사업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비누, 손수건, 스카프, 두부, 고춧잎 초절임 등의 생산품을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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