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상인회의 자율적인 노력이 가미되면서 중앙단위 각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며 생기가 돌고 있다.

안동구시장을 비롯한 중앙신시장, 용상공설시장, 서부시장은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시행한 201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응모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안동구시장은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되어 올해 국비 2억7천만원과 도비 8천1백만원, 시비 1억8천9백만원 등 5억4천만 원을 투입해 ICT융합사업, 자생력강화사업, 기반시설, 이벤트 행사 분야사업이 시행된다.
ICT융합사업으로는 고객들이 쉽게 전통시장 위치를 찾고 주문/대기/안내시스템과 블로그 이벤트, SNS 홍보, 아케이드 감성조명 장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생력강화사업으로는 시장 BI, CI, 캐릭터 개발과 상인대학 등 문화역량강화사업을 편다. 기반설비사업으로는 갤러리, 쉼터, 문화교실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구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통해서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선진관광형 시장을 목표로 하반기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중앙신시장은 상반기에 공동마케팅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천7백만원을 확보해 2013중앙신시장 단오맞이 고객감사 대축제를 실시해 축제기간동안 4천여 명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 중앙신시장을 대표하는 캐릭터 및 슬로건 개발과 권리화, 품목별 패키지 포장디자인 개발, 온라인 홍보망 구축 등으로 이뤄지는 전통시장 브랜드화사업을 안동시지식센터와 연계해 국비3천5백만원 등 총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사업에도 상인대학과 시장투어사업에 선정되어 100% 국비로 지원되며 그동안 다소 침체되어 중앙신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경북북부 최대규모의시장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상공설시장도 공통마케팅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올 가을 용상시장축제와 함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서부시장은 지난해 상인회사무실과 화장실이 신축되면서 상인회가 재정비 되고 상인들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자체적으로 시장경영진흥원 교육을 신청해 상인들의 의식교육과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부시장은 시장매니저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천3백만 원을 지원받아 상인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상인조직과 시장역량강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통하여 서부시장의 화려했던 전성기의 부활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서부시장은 2013년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대상 시장에 선정되어 국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하반기에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서부시장의 활성화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이 검토 될 예정이다.

김세동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정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안동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의 자생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안동시와 안동시 상인회간 상생을 위한 노력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 뿐 아니라 타 지방자치단체의 귀감이 괴고, 시민들의 행복지수와 맞물려 행복안동 구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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