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오는 5일 오후 7시, 연산면 임리 소재 논산 돈암서원에서 인문학 포럼 첫번째 마당으로 ‘논산 인문 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1부 행사에는 ‘기호 유학자들의 글씨에 관하여’ 라는 주제로 KBS1 TV쇼 진품명품 김영복 감정위원의 강연이 펼쳐진다.
김영복 위원은 임창순, 김창현, 윤석오, 이구영 선생으로부터 사사, 현재 (주)옥션 단 대표, 추사연구회 운영위원, 이문학회(서당)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부에는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 서정적인 노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수 해바라기가 출연, 아름다운 포크 음악으로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논산돈암서원은 예학의 종장 사계 김장생 선생이 돌아가시자 1634년(인조12) 그 제자들이 창건했으며, 1660년(현종 원년)에 사액을 받았고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에도 보존된 유서 깊은 곳이다.
서원 내 숭례사에는 사계 김장생, 신독재 김집,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위패가 배향되어 있다.
논산은 기호학의 상징적인 돈암서원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정치적, 학문적으로 큰 밑그림을 그렸던 분들이 활동한 곳으로 시에서는 서원 입구 한옥촌 건립 등 기호 유교 문화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논산돈암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인문학 포럼 두번째 마당은 하반기에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논산명재고택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