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전력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예비전력이 198만Kw까지 하락하는 등 원전 3기 정지로 인해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24일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오후 2시부터 이마트 사거리에서 제1로타리까지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에너지 관련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참빛충북도시가스와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에서 60여명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 함께해요’ 문구가 인쇄된 홍보용 LED 스탠드 200개와 함께 에너지절약 안내문을 배부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여름철 실내온도를 공공기관은 28도, 민간부문은 26도를 준수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과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냉방기 순환 가동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기 쉬운 에너지 낭비요소 제거를 강조하는 홍보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2011년 블렉아웃과 같은 대정전 사태의 재발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에너지절약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에너지절약 솔선수범 차원에서 지난해를 기준으로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및 읍면동의 전력사용량을 전년대비 15% 절약을 목표로 캐쥬얼데이 운영 등 공무원 복장간소화와 점심시간 소등 등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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