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정국)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 발대식」을 4. 4.(화) 09:40 강원도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도지사, 도의회 부의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발대식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농촌 일손돕기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발대식 종료 후에는 춘천 서면 아스파라거스 농가를 방문, 아스파라거스 수확 자원봉사를 병행함으로써 일손 지원과 함께 농민들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은 도내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대학, 일반자원봉사자 등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도 및 시군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상시 모집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는 지난 2월 “강원도 농업인력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 전국 최다, 역대 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6,425명)를 배정받아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계절근로자 숙소를 지원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11개소)를 운영하여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 민관군 협업 범도민 1+1손돕기(일손에 일손을 더하다, 일손돕기 한번 더하기)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 발대식 및 일손돕기를 통하여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관계부처, 지자체, 농협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더욱 발전된 농업인력지원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