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화)은 최근 복지관 주 이용자 52명과 부여정보고등학교 특수반 17명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문화탐방 활동으로 ‘백마강 황포 돛단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오랜 역사와 함께 해온 백마강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다. 황포 돛단배 유람선을 타는 체험을 통해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백마강의 옛 추억을 떠올렸으며 젊은 세대들에게는 새롭게 변화하는 부여의 백마강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참가자들은 따뜻한 봄바람과 흐르는 백마강 물결을 바라보며 뱃놀이를 즐기던 옛 선비가 된 듯 신이 나 박수를 치며 흥을 뽐냈다.

부여백마강유람선조합(조합장 이한주)은 “앞으로 복지관과 연계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탐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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