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4년 만에 금강 하천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금강 하천감시단은 하천 주변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하천감시 및 조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천감시단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은 전북 무주군, 충남 금산군, 충북 영동군·옥천군·보은군·청주시 문의면, 대전 대덕구·동구의 금강 유역의 본류 및 지류하천이고, 총 119명의 하천감시단이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하천감시단 발대식은 3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옥천군 다목적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서는 각종 오염행위를 방지하고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한 하천감시단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하천감시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활동결의문을 낭독하였다.

대청호 상류지역의 금강본류와 지류 하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천감시단이 함께 모여 올해 활동을 다짐하고 힘찬 출발을 선포하였다.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부설 대청호유역하천센터 고선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기후변화 등 환경을 지키는 일이 이제 정말 눈앞의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하천감시단이 환경의 파수꾼이 되고 환경보호를 위한 전파자가 되자”고 호소하였다.

또한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환경보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하천감시단 여러분이 옥천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축사를 하였다.

K-water 대청댐지사 김현일 지사장은 “하천감시단 발대식을 축하하며 올 한해도 여러분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K-water 대청댐지사도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금강 하천감시단은 금강본류 및 지류하천을 구역을 나누어 오염원 감시 및 하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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