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8개 시・군 자율방재단원의 방재역량 함양을 위하여 도내 방재단원 350명을 대상으로 3월 29~30일 이틀간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자율방재단은 기상특보 발효 시 사전 예찰활동, 사후 복구활동 등 재난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 평시 각종 재난대응 훈련에 참여하여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도내에는 4,030명이 활동하고 있다.

* '22년 도내 자율방재단 실적 : 예방단계 1,591회(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교육훈련, 기타)대비・대응단계 153회(위험지역 출입통제, 폭설대비 제설제 사전살포 등), 복구단계 100회(피해지역복구지원, 이재민관리 등)

이번 교육에서는 자율방재단원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안전신문고 활용법 등 활동에 필요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되고, 시군 우수 방재단 사례 발표와 토론 시간이 포함되었다.

지난 겨울철에는 마을안길, 골목길 등 제설작업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 및 독거노인 돌봄 등 재난 예방, 대응, 복구 전분야에서 많은 활약을 하였다.

이번 여름철에 태풍, 호우, 강풍, 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 및 응급복구활동과 폭염대책기간(5.20.~9.30.)중 무더위쉼터 점검 및 재난취약 계층들에 대한 방문 등 도민의 재난안전을 위해 활동 할 예정이다.

양원모 재난안전 실장은 “강원도 지역자율방재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도내 각종 재난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하여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자율방재단으로 역량을 키우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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