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입식테이블 교체지원 사업’ 희망업소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장애인, 노약자 및 임산부 등)과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기존 좌식 식탁에서 입식 식탁으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청주시에 주소지를 둔 자가 운영하는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청주시 소재 일반음식점이다.

입식테이블 기 설치지원업소,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및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등을 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4월 14일까지 위생정책과(☎201-1972)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위생정책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2개소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입식테이블 교체 비용의 50%, 업소당 최대 1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입식테이블 교체지원 사업을 통해 청주시의 입식문화를 선도하고,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선진음식 접객문화를 정착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음식점 1,026개소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교체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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