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회용 컵 없는 영화관 만들기 ‘에코시네마’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영화관은 CGV 청주(서문)점, 청주지웰시티점, 청주율량점 등 3개소이다.

영화권 이용객은 키오스크, 모바일오더 등 CGV 매점 주문 채널을 통해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 또는 1회용 컵을 선택할 수 있다.

다회용 컵을 이용한 후 영화관에 설치된 반납함에 컵을 반납하면, 전문 세척업체(주식회사 트래쉬버스터즈)에서 회수해 고압세척과 살균과정을 거친 뒤 다시 영화관으로 공급되는 체계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CJCGV, 주식회사 트래쉬버스터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공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작년 에코시네마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총 13만개의 1회용 컵 사용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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