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추풍령저수지 일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정화활동은 수질 및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추풍령면 주민들의 식수원인 추풍령저수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활동에는 추풍령면사무소 직원들뿐만 아니라 추풍령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8개 단체 1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4개 조로 나뉘어 5km에 걸친 저수지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주었다.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수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참여자 전원이 직접 준비한 장화를 착용하고 열성적으로 정화활동에 착용했다.

이인경 추풍령면장은 “농번기를 앞두고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에 놀랐고, 이번 기회를 통해 물에 대한 주민의 의식 변화가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자연환경 보호에 애써주신 단체들에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추풍령면을 만들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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