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진로교육원(원장 권오석)은 20일(월)부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꿈틔움 진로체험활동’을 시작했다.

꿈틔움 진로체험은 초 5학년부터 고 1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희망에 따라 진로상담마을을 비롯해 11개 마을에서 50여 가지의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꿈틔움 진로체험은 학교 급별에 따른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으로 학생 진로발달 단계에 맞춰 진로체험이 이루어진다.

이 체험은 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아 학생 개개인에게 부여된 코드번호로 학생의 자발적 의사로 체험마을과 관련 직업군을 신청하여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신청한 직업군을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이해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 경로를 탐색한다.

올해 진로체험활동 신청은 도내 초․중․고 254교 45,315명이 이미 마친 상태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어 체험활동의 활발한 운영이 기대된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산외초 외 6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과 차량 임차를 지원하여 소규모 농․산촌학교 학생의 진로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환경교육센터,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충북Pro메이커센터, SW미래채움센터)과 다양한 연계 체험활동을 추진하여 운영한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진로체험을 위해 85명의 활동강사를 위촉하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으며, 긴급 재난상황에 대비해 체험시설의 안전점검과 교육을 마치고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권오석 진로교육원장은 "단위학교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가운데 자기주도적 진로탐색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교육원은 주중에 이루어지는 꿈틔움 진로체험 외에도 해질녘 진로상담, 늘오름 진로체험, 지역사회 연계(대학, 마을) 진로체험, 진로토크콘서트, 세대공감 행복가족 진로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꿈드림 창업특강, 창업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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